사순절 대표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온갖 새 생명이 샘솟는 따스한 계절인 봄과 함께 오늘도 주님의 보좌 앞에 나와와 예배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허락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사순절 기간을 통해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깨닫고 그 크신 은혜에 감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예배가 그냥 지나가는 시간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온 마음을 다해 드리 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지난 한 주간의 삶을 회개하며 기도합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주님의 모 습을 닮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참지 못하고 화를 내며 용서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세상 죄로 인하여 단단하고 차갑게 굳어진 저희의 마음을 녹여주시고, 성령의 불로 모든 죄악 을 소멸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매일 조금씩 주님을 닮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세우신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 교회에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주님 께 예배하는 주의 백성들이 넘쳐나게 하시고 사람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고 치유하는 교회. 성경말씀을 바르게 배워 믿음, 소망,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2백만 가나안 형제들을 품고 기도 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교회가 계획하고 기도하는 일들에 응답하여 주시고 모 든 성도들이 이 땅에서 온전한 믿음의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그리고 교회의 각 기관이 세워 질 수 있도록 열두 가정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당 이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모든 일 들이 사람의 생각으로 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모습으로 지혜롭게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사람의 힘으로, 사람의 물질로, 사람의 생각으로 하지 못한다는 것 을 인정하고 고백하여 주님의 선한 일에 거룩한 도구가 되는 00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멀리 이국땅에서 선교의 소명으로 땅끝까지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그날까 지온 힘을 다하여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생각합니다. 그들이 수고와 눈물을 기억하시고 사역 위에 함께 하시기를 원합니다.

특히, 우리 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선교사님들과 그 가정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시고 우리 가 직접 발걸음을 옮기며 땅 끝까지 나가서 선교할 수는 없지만, 기도와 물질로 선교를 지원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소망의 주님.

이 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시는 목사님께 영과 육의 강건함을 허락하여 주시고 성령님 의 교통하심 가운데 생명있는 말씀을 선포하실 때 그 말씀이 온전히 심어져 뿌리내리고 자라 서 열매 맺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땅의 지혜가 아닌 하늘의 지혜를 전하게 하시고, 인간의 욕망이 아닌 하나님의 갈망을 증거 하게 하옵소서. 확신과 믿음으로 가지고 말씀을 선포할 때 에 듣는 자들이 새 힘을 얻고 생명을 얻게 하옵소서.

우리가 땅의 것만 바라보고 사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게 하시고 늘 성 령 충만함으로 주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게 하실 줄 믿사오며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